캐나다 대표적 한인 집회
은혜와 도전감 심어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전주 바울교회)가 지난 10월 27~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표적인 한인집회인 ‘2016 할렐루야 연합 성회'를 인도했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형관 목사)가 주관한 이번 집회에서 원팔연 목사는 본한인교회(한석현 목사, 27일)를 시작으로 밀알교회(노승환 목사, 28일), 소망교회(서인구 목사, 29일), 벧엘교회(노득회 목사, 30일) 등에서 매일 오후 7시30분 연합집회를 인도했다. 또 27일에는 소망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 강의했다.  

이번 집회에서 원 목사는 “하나님이 가장 소원하는 것은 이 땅의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라며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증인이 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오직 한뜻을 품고 섬기고 충성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원 목사는 이를 위해 “초대교회처럼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나누고 가르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 목사는 또 “이민생활이 쉽지 않고, 고통스러울 때도 많겠지만 아브라함이 보여준 신앙의 기본적 자세로 돌아가면 하나님이 감동하시고, 그러면 복에 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절대 순종하고 충성하고 하나님을 지극히 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팔연 목사는 올 한해 활발한 해외성회로 교단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 28일~5월 1일 미국 엘에이남부지역 연합성회를 시작으로 5월 5~8일 캐나다 밴쿠버한인연합집회, 7월 15~17일 뉴욕할렐루야복음화대회 등 미주지역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초교파적 연합성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해외성회에서 원 목사가 강사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해외 성회 인도 경험과 바울교회를 호남 최대 교회로 성장시킨 목회 역량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