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회개와 영적 갱신” 한목소리

경기서지방회(지방회장 박종현 목사) 영적각성성회는 지난 9월 25일 세한교회(주남석 목사)에서 열렸다.
세한교회 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영적각성대회는 성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회장 박종현 목사의 집례와 부회장 이문환 장로의 기도,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설교에 이어 회개와 간구 등 합심기도로 거행했다. 

‘성결인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여성삼 총회장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예수를 만났습니까? 그분을 만나서 거듭났습니까?”라고 질문하고 “주님을 만나 거듭나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은혜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은혜의 복음, 특히 사중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목숨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회장 박종현 목사의 인도로 특별 기도회가 이어졌다. 박 목사는 “지금 시급한 것은 복음을 회복하고 사중복음을 전해야 할 때”라며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와 성도들은 사중복음 전파와 교단의 영적인 부흥, 교회개척과 확장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기도회에서는 회개와 용서를 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나종구 목사(안양남부교회)는 “교회는 교세 확장에만 앞 다투고, 목회자는 너무 호화롭고 명예에 눈이 어두워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었다”며 “교회갱신을 위해 목회자 먼저 본질에 충실하고 다시 성경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교단을 위한 기도도 이어졌다. 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는 “110년 동안 성결교회를 세우고 부흥시켜 주셨다”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단, 능력이 나타는 교회로 전진하고, 성령충만 성도로 발돋움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문창국 목사(안산단원교회)는 “경기서지방회에 속한 45개 지교회와 온 성도들이 거룩함을 회복하고 영적인 사명과 사중복음 은혜를 전해 민족의 희망을 주는 지방회와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이한준 목사(반월큰교회)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를 개척하게 해달라”며 수원 안산 군포 등의 교회개척과 확장을 기원했다. 

이 밖에도 박석건 목사(예원교회)는 “우상을 버리고 예수의 보혈로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고 혼란과 갈등에서 벗어나 평안하게 해달라”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으며,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성회에서 나온 헌금은 지방회 내 교회개척 및 작은교회 지원과 투병중인 목회자(사모)를 돕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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