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담임으로 유태길 목사 취임

대구지방 삼일교회는 지난 8월 21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열고 새 도약과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본 교단 목사로 47년간 근속시무한 박현규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제4대 담임으로 유태길 목사가 취임했다.

박현규 목사는 공주교회, 육군군목, 동계교회, 이리교회, 의정부교회, 대구중앙교회(15년), 실리콘벨리교회, 서울백합교회(개척)를 거쳐 삼일교회에서 15년을 담임으로 시무했다.

지금까지 경북지방회장, 총회이단사이비대책위원, 목사고시위원, 교역자양성원 대구신학교 5, 6대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현규 목사는 “47년간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좋은 교회와 성도를 만나 행복했다”며 “주님이 허락하셔서 보내주신 유태길 담임목사와 함께 새롭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담임 유태길 목사는 한성신학교,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현도교회, 서광교회, 대광교회 등에서 시무해왔다.

유태길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교회로, 예수 잘 믿는 교회로, 예수만 자랑하는 교회로, 성령이 함께하심이 풍성히 나타나는 교회로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치리목사 윤영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채홍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정성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과 3부 원로목사 추대예식이 차례로 이어졌다.

‘하나님의 뜻을 세우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성진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지방회 부회장 장석규 목사가 담임취임을 위해, 지방회 교역자회장 이기태 목사가 원로추대를 위해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지방회 인사부장 배재규 목사의 격려사, 서울신대 56동기회장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김응세 목사(횡성교회), 이흥식 목사(현도교회)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김성묵 목사(삼일교회 명예)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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