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회, 장소 변경 ··· 9월 26~28일 헝가리서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한태수 목사)는 지난 7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해선위는 러시아·중앙아시아 권역 선교전략회의 장소를 헝가리로 변경했다. 일정은 9월 26~28일이다. 이 전략회의에는 당초 터키에서 열기로 했으나 테러의 위험 때문에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수련회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권에서 사역하는 본교단 선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선위 임원과 실행위원 등도 참여해 선교지별 현황을 보고받고 함께 선교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선교전략 회의 후에는 30일까지 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수련회를 진행키로 했다.

또 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교단 교세통계표 작성 시 교단의 해외선교지 지원현황을 추가로 보고할 수 있도록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교회의 선교지원 내역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고안해 낸 방법이다. 선교사 재교육 훈련은 10월 중 2주간(연 3회) 진행키로 했으며, 8월 9~10일 김진호 총무와 선교국장이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에 참여한 후 11일에 일본 지진피해지인 벳부교회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실사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들은 이날 제11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민간 파견부문 수상 후보자로 본 교단 조명철 선교사(V국)을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조 선교사는 20년 넘게 V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며 본교단 NGO인 호산나재단의 대표로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공적이 있다.

이 밖에 8월 29~30일 양일간 열리는 필리핀성결교회 30주년 기념총회를 위해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총회에도 500만 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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