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열린교회 주관, “교단발전·화합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춘규 장로(청계열린교회)의 교단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7월 24일 청계열린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임원 및 서울중앙지방회 교역자와 성도, 교계 및 정계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김춘규 장로의 부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각계에서 보낸 축하화환도 50여 개에 달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도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중앙지방에서 부총회장을 배출한 것은 김상원 장로(장충단교회 원로) 이후 27년만이다. 

김춘규 장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교단 부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교단을 위한 섬김과 봉사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춘규 장로는 교단에서 서울중앙지방 부회장 및 장로회장, 전국장로회 및 본지 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교계 연합사업과 시민사회운동 경험이 풍부하다. 한국교회연합 사무총장으로 3년간 시무했으며 (재)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부회장, 세계한인기독총연합회 사무총장, 기독시민운동중앙회 공동회장, 한국세계평신도협의회 공동회장, 기독교지도자협회 부회장, 도박척결기독교연합 상임대표 등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시민사회운동에도 앞장서 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 상임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민주국민연합과 바른교육국민연합 상임대표,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 사랑의손잡기운동본부 이사장,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상임부총재를 맡고 있다.

이날 예배는 교단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집례로 총무 김진호 목사의 기도, 서기 성찬용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여성삼 총회장은 “하나님은 항상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며 김춘규 장로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교단 발전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부총회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울중앙지방회장 박이경 목사가 지방회 발전에 대한 공로패를, 군선교위원장 박순영 목사가 국가안보와 신앙전력화에 대한 7사단장의 공로패를 김춘규 장로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한교연 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전 총회장 이신웅 유동선, 전병일 목사, 전 부총회장 김상원 장로, 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영상)의 격려사,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와 김춘식 장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 지형은 목사(성락교회), 서울신대 차기총장 노세영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김기우 원로목사(청계열린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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