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스타C 3개월 여정 시작

국내 최대 규모의 CCM오디션 ‘가스펠스타C' 시즌6가 지난 7월 1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약 3개월의 일정을 시작했다. C채널 방송(회장 김명규)은 지난 7월 6일 서울 명동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즌의 특징과 일정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시즌 멘토로 참여하는 CCM 뮤지션인 이삼열, 동방현주, 유효림 씨와 C채널 이재규 국장 등이 참석했다.

C채널이 주관하고 아가페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가스펠스타C'는 2011년에 시작해 매년 찬양사역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2500여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여왔으며 참가자 중에서 현재 대중음악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배출되기도 했다. 시즌1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띵밴드' 보컬 김지선 씨는 ‘김꽃'이라는 예명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역시 시즌1에 출연했던 이진아 씨는 SBS K팝스타에서 3위에 입상해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6에서는 이전 시즌과 확연히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본선 참가 10곡이 모두 창작곡이어야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기존 CCM곡을 편곡해 본선무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시즌6의 멘토로 참여하는 이삼열 씨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CCM의 역사를 시즌6 참가자들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기존의 명곡들을 돌아보는 작업을 통해 새 노래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변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6의 온라인 예선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차 스튜디오 예선은 8월 11~13일, 16일과 23일이며 3차 멘토링 캠프는 9월 8~10일에 열린다.

최종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20일에 열리며 C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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