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영 및 발전계획안 논의
비전 및 정체성 연구위도 구성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인수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총장인수위원회는 지난 7월 14~15일 인천 송도에서 첫 모임을 열고 학교 운영과 발전계획의 큰 그림을 그렸다. 인수위원장에는 황덕형 교수(조직신학)가 선임되었으며, 윤철원 박창훈 김진경 교수, 우미정 오병철 문정호 과장 등 교직원 8명으로 인수위원회가 꾸려졌다.

노세영 차기 총장은 “서울신대가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의 연속성을 결정하는 일과 미래를 위한 비전제시에 주력하겠다”며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과 소통과 대화로 비전을 나누고 함께 서울신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대학의 정체성 및 특성화 확립’, ‘교수 및 직원 역량 강화’, ‘효율적 학습효과를 위한 학생관리제도 혁신’, ‘대학경영평가를 통한 인사 및 재정 건전성 확보’, ‘모금의 시스템화 및 소액기부자 모집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2018년 2차 대학 종합평가, 교단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육 제도 개선, 교수 및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교육 및 학생관리제도 개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회는 연구한 결과물을 8월 말경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아 최종 수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 활동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다.

또 비전 및 정체성 연구위원회도 구성해 서울신학대학교의 신학적 정체성을 찾고 사명선언문을 작성할 계획이다. 비전 및 정체성 연구위원회는 박명수 교수(교회사)가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신학교육정책위원장 안용식 목사, 최인식 황덕형 최형근 박창훈 하도균 이은미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노세영 차기 총장의 임기는 9월 2일 시작하고 취임 감사예배도 같은 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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