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로 섬길 것”

경기동지방 대포리교회 12대 담임으로 박문일 목사가 취임했다.

박문일 목사는 경기지방 대신교회를 개척해 16년이 넘도록 섬겨오다 이번에 대포리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그는 서울신대 학부와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70주년을 3년 앞두고 있는 대포리교회는 이번 담임목사 취임을 계기로 부흥의 새 물결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문일 목사는 “부족하지만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사랑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선한 목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를 부탁했다. 

박 목사는 앞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체적인 삶을 나누는 교회를 세워갈 예정이다. 다음세대를 키우는 사역과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역을 통해 지역 사회 안의 모든 세대가 교회를 중심으로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고 교회가 앞으로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의 시설을 갖춰 모든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1부 예배는 치리목사 주상운 목사의 집례로 시작해 지방회 부회장 박치운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고선재 목사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오세현 목사(대명교회)가 기도하고 박문일 목사와 교회 대표장로가 서로의 의무를 다하겠노라 엄숙히 서약한 후에 고선재 목사가 치리권을 부여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이희술 목사(옥천중앙교회), 고제민 목사(동부교회)가 권면하고 이성관 목사(여주교회)가 축사 한 후 최동규 목사(대표리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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