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탑전망대 건축 … 110년사 발간 등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내년 교회창립 110주년을 앞두고 다채로운 기념사역을 준비한다.

최근 중앙교회는 당회와 직원회를 거쳐 110주년 사역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했다. 윤곽을 드러낸 110주년 사역은 어머니교회로서의 ‘아름다움’ ‘사랑’ ‘추억’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건축, 역사, 행사분과별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종탑전망대 건축, 태양열 동력 십자가 설치, 지역주민 섬김사역, 기념예배 및 음악회, 110주년사 발간, 성결교회 발상지 표지석 설치(교단 협력), 필사성경 봉헌, 110년 역사 타임캡슐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중앙교회는 또 110주년 사역에 전체 교인이 동참하기 위한 ‘111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11운동은 하나님과 이웃, 교회사랑 실천운동으로 성도 1명이 성경일독, 한 영혼 전도, 한 구좌 헌금을 실천하는 것이다.  

한기채 목사는 지난 6월 19일 직원회에서 110주년 사역 및 111운동과 관련해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교회 봉사위원회(위원장 김홍민 장로)는 지난 6월 18일 지역 주민 대상 섬김을 실천했다. 중앙교회 봉사위원들은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해 교회 주변의 어르신들 240여 명에게 대접하고 이미용 봉사도 실시했다.

이날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를 대접받고 오랜만에 머리도 손질한 어르신들은 봉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교회를 다니지 않던 어르신 10여 명은 교회에 등록해 출석하기로 했다. 중앙교회는 봉사위를 중심으로 주변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식사대접과 이미용, 쌀나눔, 반찬봉사, 겨울철 연탄배달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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