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헤드선교회, 전주바울교회서 사랑의콘서트
탤런트 전원주·가수 마로니에 등 재능기부

전 세계 고아들을 보살피며 불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고어헤드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가 전주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5월 22일 바울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가정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바울교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동화작가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마로니에 김정은 씨가 자신의 히트곡 ‘칵테일사랑’으로 무대를 활짝 열었다. 또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의 CCM 가수 기현수 씨와 트로트 가수 금의야 씨가 멋진 노래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탤런트 전원주 씨는 가수 못지않는 노래 실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색소폰리스트 심삼종 교수 등이 콘서트 무대를 꾸몄다. 감동뿐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까지 더한 이날 사랑콘서트에는 마술사 김청 교수가 미션매직으로 청중들의 환호성을 받은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시인 김소엽 김수영 권사, 박성준 목사 등이 자신의 자작시를 낭송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찬양, 공연 등으로 하나 된 사랑의콘서트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지역청소년과 성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고어헤드선교회는 전세계에 있는 고아들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는 미국 주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고아를 후원하고 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선교회장 이상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청소년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약속하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사랑을 먹고 자란 청소년이 이 사회를 밝은 사회로 만들어 갈 때까지 고어헤드 사랑콘서트는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원팔연 목사는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교육감 김승환 장로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고어헤드 전주지회장 이의호 목사,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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