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연 2회 모임 … 작은교회 성장에 도움

전북지역 코칭네트워크가 지난 5월 19일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에서 정기 모임을 가졌다.

군산과 익산 등에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20명은 매달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한 노하우를 배웠다. 네트워크 모임 중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결성된 전북지역 코칭네트워크는 지난 4년 간 남군산교회의 목장사역과 평신도 사역, 가정교회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익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그동안의 훈련을 점검하고 모임을 결산했다. 목장사역 등에 관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해온 네트워크는 그동안 충분한 모임도 가졌고, 남군산교회 목회 경험과 정보도 충분히 배우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1년에 두 번 모이기로 했다. 

이종기 목사는 “평신도를 제자훈련 시켜 목장사역을 하는 것에 대해 몇 년 동안 코칭했다”면서 “그동안 배운 것을 목회 현장에서 실행하도록 계속 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 데 함쓰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코칭네트워크는 남군산교회의 목회를 롤모델로 작은교회의 목회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작은교회 목회 비전을 키우고 목회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김영찬 목사(꿈이있는교회)는 “목회에 대한 방향을 잡게 되었고 목회의 희망을 가꾸게 됐다”고 말했다. 또 코칭네크워크를 통해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한 사례도 나오고 있어 많은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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