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운동으로 새 바람 일으킬 것”
은퇴목회자 복지·다음세대 사역 계획도 밝혀

“본 교단 교회 중 65%가 미자립교회입니다.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마음껏 사역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예성총회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동석 목사(능력교회·사진)는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작은 교회를 돕고 교단적으로 전도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지역별 전도 집회와 교회성장 세미나 개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초교파적으로 진행되는 전도 세미나는 우리 교단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교단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선정해 예성총회만의 특성을 살린 전도 콘퍼런스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최근 몇 년 간 논란을 빚었던 총회본부 건축에 대해서는 “현 총회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총회만을 위한 장소로 사용하겠다”면서 “역사성을 고려해도 현재 있는 총회본부 건물을 지키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빠르게 변해가는 목회 환경에 적응하고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교회학교와 청소년 사역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한성연에서 진행 중인 교과과정 공동 개발을 지원하고 공동으로 사역할 수 잇는 방안들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석 목사는 예성 부흥사회 대표회장, 세계성신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예성 부흥사회 명예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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