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부흥키워드’ 후속 현장 목회탐방 추진

“전 위원장들이 닦아 놓은 토대 위에서 더욱 실제적인 작은교회 지원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은교회를 살리는 것이 큰 교회가 사는 길이고 이는 교단의 부흥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국선위 사업에 대한 성결인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국내선교위원회 제20회 총회에서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사진)는 작은교회 부흥키워드 목회자 세미나, 작은교회 살리기운동 등 국선위 주요 사업을 소개하면서 작은교회 부흥을 통한 교단 부흥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주헌 목사는 지난해와 올해 열린 작은교회 부흥키워드 목회자 부부 세미나가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교회성장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면서 나아가 더 실제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목사는 “작은교회 부흥키워드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이론만이 아니라 부흥하고 있는 목회현장을 직접 탐방하여 그 실제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크게 성장했거나 부흥 일로에 있는 교회들을 찾아가 직접 부흥의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모든 비용은 탐방 교회가 감당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세미나에서 청강 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고 싶다는 건의를 많이 해왔다”며 “국선위 임원과 실행위원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현장 목회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교회 살리기운동에 대한 의지와 구체적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김 목사는 본지 등 교단 매체들을 활용해 열악한 목회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작은교회들을 소개하고 후원교회들을 연결하는 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작은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한 계속적인 홍보와 후원에 나설 것이며 국선위 회원교회를 확충하고 지교회의 선교비 후원 등으로 작은교회 부흥지원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지난 회기 국선위 직제개편으로 각 분야별 총무 체제가 확립됨에 따라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작은교회 부흥을 위한 정책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내선교를 위한 교단 정책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헌 목사는 현재 문준경전도사기념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단사이비대책위원, 교역자공제회 이사,  전남기독교총연합회장, 목포시교회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교단 내외에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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