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섬김 위해 국선위와 협력”
브라질 선교 등 해외 선교 확대 계획
다음세대 위한 기도운동, 지련 활성화도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박상신 권사(인천교회)
“재주도 없고 능력도 없는 부족한 사람을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겸손히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상신 권사(인천교회·사진)는 “제70회에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주님의 예비하심인 것 같다”면서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기쁘고 행복하게 1년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신 권사는 이어 올해는 어느 때보다 ‘작은교회 돕기’사역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며, 특히 이를 위해 국내선교위원회 사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권사는 “지난해 국선위에서 진행하는 작은교회 키워드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작은교회를 섬기기는 강사 목사님들의 헌신과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국선위의 귀한 사역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여전련에서 작은교회를 돕고 있는데 올해도 작은교회 사역을 지속하되 국선위와 협력사역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박 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교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여전련에서 후원하고 있는 멕시코와 남아공, 미얀마, 카메룬 선교지 지원을 계속하면서도 올해 선교후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여성 선교사인 브라질 유정은 선교사의 현지목회자 숙소건축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임원들과 캄보디아 선교지도 돌아보며 지원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박 권사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데 무조건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내실을 튼튼히 하는데도 힘쓰겠다”면서 “올 한해 지련활성화를 위해 48개 지련 중 어디든 부르면 달려가서 격려하고, 아직 여전도회가 구성되지 않은 인천중앙, 부천, 경인지방회를 위해서도 더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권사는 다음세대 사역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우리의 종자씨앗은 다음세대”라고 강조하고 “어머니된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의 씨앗을 심는 일에 회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밖에도 박 권사는 국내선교와 서울신대 돕기,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육성, 하기수련회와 지도자세미나, 워크샵, 지련회장 수련회 등 지속사업도 심혈을 기울여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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