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정신 계승·이웃사랑 실천

웨슬리언교회협의회 8차 선교대회가 지난 12월 14일 구세군 영등포영문에서 열려 웨슬리 정신 계승과 그의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교대회는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와 구세군 김준철 사관의 기도, 대표회장 김한옥 목사의 설교에 이어 구세군 사령관 환영사, 조종남 박사의 격려사, 선언문 낭독, 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한옥 목사는 이날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군대고, 그 군대보다 더 강한 것이 이념과 사상이라고 하지만 더욱 강한 것은 바로 사랑이다”라고 말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웨슬레가 영국교회를 개혁하고 사회를 구원한 것처럼 우리 웨슬리언들이 예수와 바울, 웨슬리의 사랑을 본받아 세계를 구원하는 사역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조종남 박사는 “웨슬리 정신을 담은 구세군 자선냄비가 주목받는 이 뜻 깊은 달에 구세군교회에서 8차 선교대회가 열리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말하고 “웨슬리의 정신을 담아 사랑을 나누는 성도들이 될 것”을 부탁했다.

한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최근 제2대 대표회장에 김영헌 목사(은평감리교회)를 선임하고 오는 12월 28일 취임식을 개최한다. 또한 9차 선교대회는 내년 2월 정동제일교회에서, 10차 대회를 신촌교회에서 진행하며 내년 6월 23일 금란교회에서 웨슬리언 제4차 세계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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