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츠 공의회 제정

▲ 콘스탄츠 뮌스터성당 내부
콘스탄츠 공의회는 중세 최대의 공의회로 1414~1418년 3명의 교황이 병립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열렸으며 각 국의 군주, 추기경, 감독, 신학박사 등 10만여 명이 이 도시에 모였다.

4년 간 수차례 회의를 통해 공의회는 교황 3명 모두를 폐위하고 공의회가 교황권보다 우위에 있다(교황도 신앙 및 교회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회의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결정하고 새 교황으로 마르티누스 5세를 선출했다.

또한 위클리프를 이단으로 결정해 그의 시체를 파내 불태우도록 했으며 후스를 정죄하고 화형에 처했다. 콘스탄츠 시는 공의회 600주년을 맞아 2014~2018년 매년 주제를 정해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얀 후스-정의의 해’로 정해 후스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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