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안-성결’ 졸업식, 수료자 17명

2015 웨슬리안-성결 프로그램 졸업식이 지난 7월 3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웨슬리안-성결 프로그램은 ‘OMS, 전략적 파트너들과 사중복음’과 ‘존 웨슬리의 신학’을 주제로 열렸으며 OMS 신학교육담당 부총재 윌리엄 버밀리온 목사와 박창훈 교수(서울신대)가 강사로 나섰다.

특히 올해는 OMS 이슬람 선교 담당자, 인도와 필리핀 현지 신학교수, 교단 파송 선교사 등 전 세계에서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실무자들이 수강생으로 참가해 예년보다 더 실제적인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은 수잔 트루윗 교수(서울신대)의 사회로 유동선 총회장의 설교, 퓨린턴 교수의 학사보고에 이어 수료증 수여식과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유동선 총회장은 ‘복음의 능력, 거룩한 삶’이란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없으면 복음의 능력은 드러나지 않는다”며 “십자가의 희생을 기억하며 복음의 능력을 전 세계에 전하는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료증 수여식에서는 아밋 토마스 목사(인도) 등 총 1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한 아밋 토마스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OMS, 서울신대의 배려로 성결신학을 배우게 되고 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종남 명예총장과 해선위 서기 이형로 목사가 축사를 통해 “복음의 본질을 기억하며 세계 복음화에 힘쓰는 일꾼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은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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