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과 경쟁력 강화 지원, 컨설팅 교민교회 사역도

 

성결교회 경쟁력 강화와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성결교회 진흥원’이 창립되었다.
교단의 부흥정책과 목회전략을 실행할 기구 설립을 추진해 온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박훈용 목사)는 지난 11월 20일 창립총회를 통해 교회진흥원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성결교회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대훈 목사를 선임했으며, 임원진을 조각했다. 또한 교회성장 컨설팅 지원과 교민목회 지원, 교회자산컨설팅 지원사업 등 주요사업과 예산안도 확정했다.
성결교회진흥원은 교단 경쟁력 강화와 부흥성장, 성결교회의 세계화를 목표로 성장 인프라 구축과 현장목회를 지원하고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로 교회성장 정책 연구와 교회개척 및 전도 전략 수립 등 성장컨설팅을 지원하고 교회건축 및 자금 관리 컨설팅, 목회정보 지원, 교민교회 지원 등의 업무를 감당하게 된다.
성결교회 진흥원은 이를 위해 운영전반을 관리하는 이사회와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운영위원회, 각 지역별 담당자와 센터소장 등의 조직을 완료했으며, 원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제 첫발을 내디딘 진흥원은 총회의 공식 기구가 아니라는 점이 부담이 되고 있으며, 사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나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서 구체적인 활동은 아직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창립감사예배는 국내선교위원장 박훈용 목사의 사회와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설교, 전 국내선교위원장 김수영 목사와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의 격려사, 류종길 목사의 진흥원 소개,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재완 목사는 “성결교회 진흥원을 통해 교단이 더욱 창대하고 왕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교단 부흥성장을 위해 교단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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