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방회장 남봉룡 목사 선출

충서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2일 신례원교회에서 제62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지방회장에 남봉룡 목사(상궁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오전 회무는 심리부의 자격심사 보고가 늦어서 다소 지연됐다. 지난 회기에 지방회비 등 미납 교회의 대의원에게는 지방회원권 등을 제한하기로 결의해 올해 그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회비 선납금을 내지 않은 교회들은 현장에서 납입을 완료한 후에야 회원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철저한 자격심리를 거친 후 이날 정기지방회는 대의원 129명 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이후 순서는 신입회원 인사와 경과보고, 임원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는 모든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을 공포한 후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오후 통상회의에서 헌법 제43조 제2항 가호(목사의 자격)에서 ‘전담전도사이면 4년, 단독목회이면 2년’을 ‘전담전도사 3년, 단독목회 1년’으로 완화하는 안과 헌법 제76조 14항에 ‘교회진흥원’을 삽입하는 안 등의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총회 재판위원회와 헌법연구위원회가 불법적인 결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양 기관을 교단 총회에 소환할 것을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송악교회를 ‘알곡교회’로 교회명 변경을 허락했으며, 목사안수자 청원과 장로 시취 등의 청원도 모두 허락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남봉룡 목사(상궁), 부회장/이승갑 목사(용리) 김경철 장로(두곡제일), 서기/박대복 목사(충만), 부서기/김환준 목사(합덕벧엘), 회계/이경호 장로(구만리), 부회계/김후각 장로(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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