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성결복음 헌신 의지 모아

▲ 서울중앙지방이 선교대회를 통해 교회개척과 성결복음 확산의 의지를 모았다.
서울중앙지방 90여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교회개척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선교대회를 열고 성결복음의 확산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중앙지방회는 지난 11월 9일 1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23회 선교대회를 중앙교회에서 진행했다.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중앙교회 카도쉬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대회장 전현석 목사의 사회와 준비위원장 문교수 목사의 개회선언, 지방회 부회장 김장권 장로의 기도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성공적인 목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이날 자신의 50여년 목회 여정을 간증형식으로 전달하면서 “교회성장은 꿈에서 출발하며 예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꿈을 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강조한 오중복음을 말하면서 “성결교회에서 사중복음(중생,성결,신유,재림)을 빌려와 축복을 넣어 오중복음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성결교회가 예수님을 의지하고 믿음의 꿈을 꾸며 신앙의 열정을 되살려 전진해 나갈 것”을 부탁했다.

설교 후 참석한 성도들은 교회개척을 위한 특별헌금을 진행하였으며 교단 발전과 부흥(공수길 목사), 지방회 화합과 일치(전용기 목사), 개교회 부흥과 성장(윤의광 목사), 성결가족의 성결성회복과 성령충만(박상호 목사)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한 교회학교 장로회 권사회 남녀전도회 등 각 기관대표들의 인도로 선교 헌신을 결단하는 선서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오직 성령으로 교회를 개척하자’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교회개척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한 후 교단 전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집회는 중앙교회 연합찬양대와 운화교회 어울림중창단, 지방회 장로찬양단, 성락교회 나다나엘찬양단 등이 찬양을 불러 찬양과 기도가 함께 어우러진 집회로 진행되었다.
한편 중앙교회는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8억 2천여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20여개 교회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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