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선정, 소외계층 학생들 꾸준히 섬겨

서울신학대학교 영어과 사랑나눔청년사업단(단장 김은현 교수)이 지난해 12월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4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 결과 최우수등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랑나눔청년사업단은 교사 30여 명을 부천지역의 소외계층에 파견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어동화 읽기, 동화 구연 및 멀티미디어 사용법 교육 등 리더십과 창의성 함양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로, 2010년 서울신대 영어과가 공모를 통해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받은 것이다.

지금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리더십 바우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울신대 학생들에게는 일자리와 실습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사랑나눔청년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공기관 평가에서 기관운영, 제공인력관리, 서비스 제공 및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우수등급은 경기도지역 40개의 아동역량개발 사업기관 중에서 2개 기관에만 주어진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단장 김은현 교수는 “소외계층의 학생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는 것도 큰 기쁨인데 최우수등급기관으로 선정되어 더욱 감사하다”며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섬기고 가르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청년사업단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제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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