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정시모집 마감 5.76 대 1 … 신학대 중 가장 높아
실용음악과 보컬 62 대 1
예능계 학과 대부분 상승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201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가군과 나군에서 학생들을 모집한 서울신대는 지난 12월 24일 접수 마감 결과 총 217명 모집에 1251명이 지원해 5.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으로 6명 모집에 376명이 몰려 62.67 대 1을 기록했으며 건반 전공 45 대 1, 기타 전공 24 대 1, 드럼·타악기 전공 22.5 대 1 등 실용음악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회음악과도 성악 전공 7.78 대 1, 피아노 전공 6.25 대 1, 작곡 전공 5.50 대 1, 오르간 3.43 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능계 학과가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학과에서는 신학과가 3.73 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일본어과 3.38 대 1, 유아교육과 3.3 대 1, 사회복지학과 3.47 대 1 등 대부분 학과에서 소폭 올랐다. 신설된 관광경영학과는 40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2.40 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입시 결과는 꾸준한 입시홍보와 대외 이미지 상승, 적극적인 학과개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신대는 지난 7월 열린 수시입학박람회를 시작으로 경인지역 교사 초청 설명회, 정시입학박람회 등에 참석하며 학교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또 유석성 총장이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하고 정경뉴스 표지모델로 실리는 등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 밖에 관광경영학과 개설 등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서울신대는 2014학년도에 이어 2015학년도도 신학대학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K신학대학교 1.58 대 1, J신학대학교 2.58 대 1, C신학대학교 3.67 대 1 등 타 신학대학의 경쟁률도 다소 높아졌지만 서울신대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은 학과별 지원 현황.
신학과/3.73:1, 사회복지학과/3.47:1, 보육학과/2.33:1, 영어과/2.81:1, 중국어과/2.67:1, 일본어과/3.38:1, 기독교육과/2.12:1, 유아교육과/3.33:1, 관광경영학과/2.40:1, 교회음악과/(작곡 5.50:1) (성악 7.78:1) (피아노 6.25:1) (오르간 3.43:1), 실용음악과/(보컬 62.67:1) (드럼·타악기 22.50:1) (건반 45:1) (기타 24:1) (베이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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