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 원로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식도

경남서지방 마산상남교회는 지난 11월 23일 함윤규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장로·명예권사 추대예식을 열고 새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치리목사 박문곤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정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조용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주님께 더 가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호 목사는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근거는 사람과 건물, 재정에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믿음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위해 통영감찰장 장민웅 목사가 기도하고 함윤규 목사의 서약과 치리권 부여의 순서를 진행했다. 

새 담임으로 취임한 함윤규 목사는 취임사에서 “오늘 받은 말씀을 따라 교만하지 않고 영혼구원과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윤규 목사는 서울신대 및 신학대학원, 루지애나뱁티스트 대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광주교회, 예산교회, 청주서원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해 왔다.

이어 장로 장립 후 27년간 시무하고 은퇴한 전기용 장로의 원로 추대예식이 진행됐다.

전기용 장로는 경남지방 남전도회장, 영남지역 장로회장, 마산시기독교연합회 부회장,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부산신학교 이사, 경남아동복지협회장 등 교단 내외에서 활발히 사역해 왔으며 경남사회복지 50년사 편찬위원장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또 명예권사로 금정애, 정현님, 우정민, 김준영 씨가 추대되어 성도들의 축하를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장요섭 목사(수양교회)의 권면, 이용봉 목사(진주중앙교회)의 격려사, 송성웅 목사(청주서원교회)의 축사, 마산상남교회 어린이들로 구성된 예조찬양단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이상복 원로목사(마산중앙교회)의 축도로 이날 모든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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