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대학원동문회 총회 및 수련회
목신원 졸업생 회원에 포함 등 회칙 개정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총동문회 제39회 정기총회 및 동문 교역자부부 초청 수련회가 지난 6월 2~3일 충남 부여에 있는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려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첫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최영택 목사(한사랑교회)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오직 말씀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대학원동문회 행사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세미나와 정기 총회, 둘째 날 폐회예배와 백제문화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오직 예수만 외치고, 오직 복음으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박대훈 목사와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도 축사와 격려사에서 동문회의 발전을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대학원 동문회의 회원자격을 목신원 졸업자 등으로 확대했다. 교단 화합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목회신학연구원 졸업자도 회원에 포함하기로 회칙을 개정한 것이다. 또 서울신대 학부를 졸업하고 다른 대학원을 졸업한 자에게 회원권을 부여하는 개정안도 통과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회장에 최영택 목사를 선출했으며, 선임 부회장에 문사무엘 목사(김천 다수교회), 총무에 김형배 목사(홍성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또 장학 사업을 위한 모금과 모교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김진산 박사가 히브리인과 유대인, 이스라엘인의 구별법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박사는 “히브리인과 이스라엘인의 차이는 요단강을 건넜느냐에 있다”면서 “떠돌이가 아니라 요단강(정결예식)을 건너서 하나님 백성이 된 민족이 이스라엘인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김영호 목사의 집례로 지도위원 허성업 목사의 기도, 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설교, 전 회장 배진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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