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돕기 등 계획

청년회전국연합회 제5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재선임된 문환주 씨(역촌교회·사진)는 이번 회기 목표를 지원받는 성청을 넘어 지원하는 성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6개 지역 협의회 재건을 결의한 성청은 지역 협의회 단위로 행사를 추진하고 여기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2·3·4부흥운동 등 미자립교회를 위한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로 지원을 받았던 데서 벗어나 받은 사랑과 관심을 교단에 되돌리는 성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 회장은 “앞으로 성청도 다른 평신도기관처럼 교단의 어려운 교회를 후원하는 사역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문 회장은 하반기에 미자립교회 청년과 목회자 자녀를 위한 전국 단위 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처럼 다양한 강사를 초청한 신년 성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거점교회와 청년회가 활성화된 교회의 인적, 물적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문 회장은 전국 성결교회의 청년부가 동시에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부가 활성화된 교회들이 연합에 관심 가져야 한다며 “지역의 큰 교회가 작은교회에 관심을 갖고 연합행사와 기관에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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