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 대 1 … 2014년 정시모집 마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지난 12월 24일 마감된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4.43 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정시 가군과 다군에 속한 서울신학대학교는 총 219명 모집에 97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보다 지원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한 상황이라 선방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가장 지원율이 높은 학과는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으로 35.2 대 1을 기록했다. 기타 전공도 34 대 1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실용음악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전통적인 강세였던 교회음악과는 피아노 전공 4.7 대 1, 성악 4.58 대 1, 작곡 6 대 1 등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아교육학과 5.06 대 1, 보육학과 2.72 대 1, 사회복지학과 2.91 대 1 등 평소 강세를 보였던 일반학과들도 하락했으며 신학과는 2.0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기독교교육과 2.47 대 1, 중국어과 3.33 대 1, 일본어과 2.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정시입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수준별 수능시험 부담감 때문에 정시지원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실제로 지난 12월 24일 발표된 대학별 지원율을 보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득점자의 경우에는 상위 대학으로 몰리고 중위권 학생들은 하향 안전지원하면서 쏠림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신학대학들의 지원률은 더욱 하락해 K신학대학교 1.43 대 1, J신학대학교 1.47 대 1, C신학대학교 2.99 대 1 등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음은 학과지원 현황.
신학과/2.08:1, 사회복지학과/(주간 2.91:1) (야간 2.83:1), 보육학과/(주간 2.72:1) (야간 3.09:1), 영어과/(주간 3.15:1) (야간 3.88:1), 중국어과/3.33:1, 일본어과/2.76:1, 기독교육과/2.47:1, 유아교육과/5.06:1, 교회음악과/(작곡 6.00:1) (성악 4.58:1) (피아노 4.70:1) (오르간 2.28:1), 실용음악과/(보컬 35.2:1) (드럼·타악기 23.00:1) (건반 29.00:1) (기타 34.00:1) (베이스 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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