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지방회 임원 맡아 기초석 튼튼히 하기로

전남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2일 상락교회에서 제57회 지방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이형삼 목사(지도제일교회)를 선임하는 등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전남동지방회에서 분할된 후 사실상 첫 정기 지방회를 갖게 된 전남중앙지방회는 회무에 앞서 김운태 목사의 사회와 서주종 장로의 기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이날 전 지방회장 김중호 목사는 “귀하게 쓰는 하나님의 그릇이 될 것”을 당부하였으며 성찬식과 교단 부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축사에 이어 전 지방회장 이형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2부 회무가 이어졌다.

이날 회무는 대의원 47명 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회기 지방회장인 김운태 목사의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오늘 여기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할 수밖에 없다”는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당초 지방회장과 부회장 등의 임원이 등록접수 되었으나 ‘지방회가 분할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절반 이상의 교회가 전입인 점을 고려해 지방회장을 역임한 중진들이 다시 임원을 맡아 지방회의 기초를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의에 따라 이형삼 기정도 김중호 김종필 목사 등이 다시 임원을 맡았다.

이날 지방회에서는 감찰회 등을 새롭게 조직하였으며 평화교회 문제 등의 심판위원회 보고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이형삼 목사(지도제일), 부회장/기정도 목사(자동) 박귀암 장로(신안수정), 서기/김중호 목사(동산), 부서기/정제욱 목사(서해한우리), 회계/김원태 장로(소망), 부회계/최광선 장로(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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