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회장·지도위원 기리는 기념홀 명명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지난 2월 23일 가양동 기아대책 미션홀에서 4명의 창립멤버를 기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기아대책은 창립멤버들이 지닌 숭고한 희생과 이웃 사랑의 정신을 후대에 이어가고자 가양동 사옥에 각 창립멤버를 기리는 기념홀을 마련하고, 이들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현판을 걸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창립멤버는 1대 최태섭 회장, 2대 강성모 회장, 3대 윤남중 회장, 창립멤버 원경선 지도위원으로, 이들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희생하며 기아대책의 시작을 일궈낸 인물들이다.

이번 현판식은 강성모, 윤남중 전 회장과 원경선 지도위원의 아들인 원혜영 국회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혜영 국회의원은 “기아대책 초창기 멤버 4명을 기리는 미션홀을 만드는 것이 매우 뜻 깊다”며 “이 미션홀이 네 분의 헌신을 계속 기억하게 만들고, 봉사·훈련받는 분들의 뜻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는데 역할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강성모 전 회장은 “기아대책의 시작을 함께하시고 저를 통해 일하게 하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정섭 회장은 “지난 23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다”고 말하고 “이 미션홀이 기아대책의 지난 역사를 다시 살아 움직이게 만들며,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창립멤버들의 정신이 새겨지도록 역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대책은 지난 2월 23일 서울그린월드호텔에서 임직원 및 전국지역회장 250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지역회장 세미나를 갖고 신규사업 활성화 방안과 중점사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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