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상회비 납부 감면키로

강원동지방회는 지난 2월 14, 15일 양일간 주문진교회에서 제52회 정기지방회를 개최, 신임 회장에 김형배 목사(주문진교회)를 선출하고 ‘총회 교육제도 개선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임원선출은 후보 전원이 단독입후보하여 무투표로 당선이 공포됐다.

대의원 76명 중 68명 참석으로 열린 이번 지방회에서는 총회 심판위원회에서 결의된 ‘정동진교회 이원섭 씨 파직의 건’에 대해 파송된 치리목사와 지방회 심판위원회를 중심으로 임원회가 모든 교회들에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기로 했으며 이후 모든 법적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장 주석현 목사가 제안한 ‘총회 교육제도 개선안’은 임원회의 결의로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총회 교육제도 개선안은 교육적 환경이 열악한 지방회를 중심으로 총회 차원에서 교육 전문가를 파송토록 하여 정기적 교사 강습회와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총회 교육국과 네트워크를 구성, 교단 교육자료 및 최신 교육정보를 제공받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방회 내 하계 캠프시 절대적으로 부족한 교사인원을 서울신학대학교 학생(M.Div, 기독교교육과 등)들의 자원봉사로 충원하며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점부여 등 총회 및 학교 차원의 지원을 유도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지방회는 또 작은 교회 상회비 납부를 감면해 주자는 건의안은 임원회에 일임하여 예산범위 내에서 시행키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 지방회장/김형배 목사(주문진), 부회장 박병권 목사(강릉제일) 위봉돈 장로(여량중앙), 서기/이정환 목사(속초), 부서기/송재형 목사(조양), 회계/유기만 장로(강릉), 부서기/한항구 장로(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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