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크리스천 앙상블과 17곡 선보여

황의구 장로 작곡발표회가 지난 6월 12일 약 5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인천크리스천앙상블 지휘자이자 교단 100주년 노래를 작곡한 황의구 장로(부평제일교회)의 음악인생을 돌아보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인천크리스천앙상블 단원들은 총 17곡을 불렀는데 모두 황의구 장로가 작곡한 곡이라 그 의미가 더했으며, 단원들은 모든 곡을 외워서 부르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관객들은 “성가곡을 듣는데 큰 은혜가 되었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마지막에 앵콜곡으로 연주된 ‘주기도문’과 ‘이 세상 어딜 가든지’는 함께 따라부르는 관객도 있었다.

황의구 장로는 “단원들이 1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해에 작곡발표회를 의뢰해 이번 공연을 하게 되었다”면서 “작곡이라는 달란트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게 되어 기쁜데, 이러한 연주회를 갖게 되어 더 큰 기쁨이며, 참석해준 교회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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