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들 캄보디아 복음화 위해 헌신

대전성산교회(이성준 목사)가 캄보디아에서 첫 번째 단기선교 사역을 펼치고 돌아왔다.

대전성산교회 단기선교팀은 청장년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7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지역에서 다채로운 선교활동을 벌였다. 성산교회는 처음 진행하는 단기선교인 만큼 1년 전부터 기도하고 모임을 갖는 등 오랫동안 준비해 알차고 감동적인 사역을 진행할 수 있었다.

‘존귀한 자여, 이방의 빛으로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단기선교는 허창환 선교사가 사역하는 프놈펜 소망의집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선교팀들은 덩까우사랑의교회 등 5개 교회를 방문해 현지 교회사역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선교팀은 각 교회를 순회하며 노방전도를 펼치고 지역에 교회를 홍보했다. 또 태권도사역과 무언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어 찬양과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펼쳤다. 어린이들이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보이자 아이들에게 직접 태권도를 가르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트놀까엥웨잉교회에서는 노방전도 후 250여명의 주민들이 교회를 찾아와 처음 복음을 듣고 많은 수가 예수를 영접하는 감격스러운 결실도 맺었다. 또한 선교팀은 교회에서 준비해간 선물을 전달하며 이들을 축복했다.

이밖에도 선교팀은 소망의집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벽돌로 소각장을 만드는 등 환경미화를 위해서도 애썼으며, 매일 저녁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캄보디아의 복음화와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성준 목사는 “캄보디아선교를 시작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계속 단기선교사역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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