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부흥회, 빈민선교, 목회자세미나 등 펼쳐

청주 약속의교회(장성호 목사)는 지난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중부의 루손 라구나지역에서 단기선교를 펼쳤다.

약속의교회가 필리핀 라구나 지역에 단기선교를 펼친 것은 올해 3년째로 홍원표 선교사와 협력해 이 지역의 복음화와 빈민구제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비전트립은 ‘장벽을 넘어 인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성호 목사를 비롯해 30명의 청장년들이 사역에 동참, 현지선교 활동을 벌였다.
세 번째 열린 이번 단기선교는 보다 효과적인 전도활동을 위해 사전에 전략적 선교지를 선정, 현지교회 연합부흥성회와, 빈민지역 축호전도 및 생필품 전달, 현지목회자 세미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단기선교팀은 첫날 싼페드로 쓰레기 매립지역을 방문해 위로공연과 축호전도로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팍상한교회에서 부흥회를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목회자 50여명을 초대해 세미나를 열고 세미나 후에는 세족식으로 섬기며 현지인 교역자들의 수고를 위로, 격려했다.

특히 약속의교회는 결혼식 비용일체를 부담해 현지인 부부 3쌍의 결혼식을 진행,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까라완 빈민지역과 개방교도소, 빅토리아지역, 빠이테 우상마을, 깔람바지역 등을 방문해 태권도와 부채춤, 풍물공연, 스킷드라마 등의 공연을 펼치며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고, 쌀과 옷가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구제활동도 벌였으며, 까삐테지역에서는 무료급식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마이하이와 라스피니아스 등지에서는 연합부흥성회를 열어 현지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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