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교사훈련원 재산문제 처리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유동선 목사)는 지난 1월 27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각종 선교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해선위는 곤지암 옛 선교사훈련원 재산권과 관련, 천호동교회측이 훈련원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해선위는 지난해 교단 선교사 양성을 위해 사용해왔던 곤지암 선교사훈련원을 천호동교회가 다시 매입토록 요청했으며 이에 천호동교회측도 당회 결의를 거쳐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해선위는 지난 1999년 천호동교회로부터 곤지암 선교사훈련원을 증여 받으면서 건물시설비 등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해선위의 선교사안식관 구입자금 마련을 위해 천호동교회가 건물을 다시 인수했다.

해선위는 또이날 레갑국제학교 문제와 관련, 감사 이형로 목사의 현지 실사 결과를 보고 받고 학교의 정상운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유동선 위원장과 이형로 목사, 선교국장 대행 남궁태준 목사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권영한 선교사와 만나 레갑국제학교 문제를 논의하고 학교를 위해 구입한 토지와 건축물을 새로 등록한 한우리종교법인에 등기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해선위는 또 이날 태국 파타야 선교지 문제, 카자흐스탄 알마타 부동산 관련 사안을 보고받았으며, 선교사 안식년 청원, 재계약 청원, 협력선교사 청원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또 22기 선교사훈련생으로 10가정 19명을 선발하고 임원회 후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한편 해선위는 오는 3월 4일 10시30분 수정교회에서 차기 임원회의를, 11시30분에 22기 선교사훈련 개강예배를, 2시에는 선교세미나 및 실행위원회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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