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 박사 강의 · 불어판 교재도 1000권 기증
카메룬복음신학대학 ․ 후원이사회 협력 진행

 

▲ 카메룬복음신학대학에서 1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박사 초청 '웨슬리 조직신학 컨퍼런스'가 열렸다. 사진은 한영태 박사를 비롯한 선교사들과 현지 목회자 및 신학생들의 기념촬영.

카메룬 현지에서 성결교회의 뿌리인 웨슬리의 조직신학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호응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카메룬복음신학대학(학장 성창용 목사)는 지난 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박사를 초청해 '웨슬리 조직신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카메룬 현지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올바른 성결 신학을 알리고, 교리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강사 한영태 박사는 하루 5시간씩 웨슬리신학에 대해 집중강의하며 성결신학과 교리의 정체성을 알리며 카메룬도 성결신앙을 바로 알고 성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영태 박사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하기에 열악한 상황이지만 순수한 헌신과 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성결한 삶을 실천하여 카메룬 교회들의 성결부흥운동을 주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는 윤원로 선교사의 불어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은 체계적인 강의로 성결교회의 뿌리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지막 강의가 끝나자 감동을 받은 수강생들이 한영태 박사와 윤원로 선교사에게 기립박수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영태 교수는 카메룬성결교회와 카메룬복음신학대학에 웨슬리 조직신학 불어판 교재 1000권을 기증했으며, 이 서적들은 아프리카 불어권 지역에 보급되어 신학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학강좌는 '웨슬리 조직신학 불어판(배희숙 역/서울신대 출판부)'이 발행된 것을 계기로 윤원로 선교사가 주선해 이루어 졌으며, 한 교수의 항공료 등의 경비는 카메룬복음신학대학 후원이사회에서 지원했다.

▲ 한영태 박사(사진 왼쪽)가 '웨슬리 조직신학' 불어판 서적 1000권을 카메룬복음신학대학에 기증하는 모습. 이 책은 아프리카 불어권 지역에 보급되어 신학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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