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들 필리핀 단기선교 펼쳐

대전선화교회(차승환 목사)가 올해 교회창립 60주년을 기념한 첫 번째 사역으로 해외선교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청소년과 청년 17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지난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 동안 필리핀 마닐라 현지를 방문해 다채로운 선교활동을 벌였다.

‘예수님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jesus chris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교회 청소년과 청년들은 지난 1년여 동안 꾸준히 준비했다. 그 결과 현지에서 보다 알찬내용으로 복음증거와 예수님 경험하기, 비전 깨닫기, 영어도전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수 있었다.

단기선교팀은 마닐라 국제성결대학교에 숙소를 잡고 선화교회의 지교회인 까인따교회와 마리끼나교회에서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현지 교회에서는 CCD공연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어린이사역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사영리를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저녁 때는 어린이와 주민들을 초청해 집회도 열었다. 특히 마리끼나교회에서는 주일예배에 참석해 필리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마리끼나교회 청년들과 같이 전도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 빈민촌인 쓰레기산 인근 몬딸반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등 구제물품을 나누며 지역의 복음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팜팡가 지역 산부족인 아이따부족도 방문해 복음전도를 하며 구제품과 음식도 나누고, 색소폰과 플룻연주, 풍선아트 등 어린이사역도 펼쳐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대전선화교회는 현재 소아시아 성지순례와 제3의 해외지교회 건축을 계획하는 등 교회창립 60주년이 해외선교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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