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총무 취임축하 및 교회협 사역 격려

한국의 대표 예술인 임옥상 화백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에게 촛불 모양이 새겨진 조각상을 선물했다. 지난 1월 1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교회협 사무실을 찾은 임 화백은 자신의 작품인 촛불 조각상을 선물하며 김 목사가 교회협 신임 총무로 선임된 것을 축하했다.

조각상 안에는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이 쓴 ‘빛이 간절히 그리운 캄캄한 밤을 밝혀줄 촛불이  되소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취임을 축하하며... 6월민주포럼 회원 일동’이 적혀 있었다.

이날 임 화백은 자신의 지난 미술 작업 여정을 돌아보며 “자본주의 삶에 포섭되지 않고 사람들과 감동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꿈꾸었다”며 “어떻게 하면 미술로 이 사회와 나눌 수 있는가 하는 화두와 함께 십 수 년간 공공미술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김영주 총무는 “금년에는 우리 교회협도 제사장적 또 예언자적 사명으로 가난한 사람 편에 서서 그들을 돕고 사회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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