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복음화 위한 헌신 다져

오네시모선교회(대표 박상구 목사) 후원을 위한 선교대회인 ‘전국 교도소 재소자 복음화 대성회’가 지난 1월 9일 전주 바울교회(원팔연 목사)에서 열렸다.

2000여명의 성도가 모인 이날 성회는 바울교회 교사헌신예배와 함께 드려져 사랑부 부장 한상호 장로의 사회로 고등부 부장 홍성식 장로의 기도, 에바다성가대·교사일동·서울 마스터스합창단의 찬양, 강사 김창배 목사(영광교회)의 설교, 원팔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수의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창배 목사는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돌보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옥에 갇힌 자들을 돌아보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대표 박상구 목사는 사형수가 보내온 편지를 읽어주며 갇힌 자의 슬픔과 복음 안에서 얻은 평안과 은혜를 전했으며 사역보고를 통해 재소자 선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성회를 마련한 원팔연 목사는 “재소자 선교를 위해 한 교회만 힘쓰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함께 힘을 모을 때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교정선교를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오네시모선교회는 지난해 서울 길갈교회(허정회 목사)에서 선교대회를 열고 재소자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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