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지난해 후원자 30만명을 돌파했다.

1989년 국내 최초 해외 원조단체로 설립된 기아대책은 첫해 780명의 후원자와 함께 1억 8천여만원을 모금해 해외 7개국에 지원한 것을 시작해 올해 30만명 이상이 후원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기아대책은 2010년 말 현재 후원자가 30만83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기아대책의 사업을 홍보하고 실천하는 지역이사 등 헝거세미너 3만452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303개 지역회의 도움으로 78개국에 1100명을 파견하고, 1천억원 이상을 각종 구호개발사업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창립 21년째를 맞는 기아대책은 굶주린 이들에게 ‘공동체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또 ‘교회문열기 운동’등으로 교회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데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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