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실천

본 교단 목회자·평신도 등으로 구성된 하나선교회(대표 서울신대 김희성 교수)가 지난 12월 29일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슬리핑백 200여개를 노숙인에게 전달했다.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 서울역 지하도에 모인 김희성 교수와 하나선교회 회원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노숙인들에게 전달되어 삶의 새 희망과 용기를 가지도록 기도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슬리핑백을 전달받은 200여명의 노숙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달한 슬리핑백은 1개당 2만원씩으로 4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이날 또 하나선교회는 슬리핑백을 전달한 후 무료급식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으로 배고픔을 덜어주었다.

하나선교회는 지난해 1월에도 배고픈 노숙인들에게 침낭과 내의 120여 벌을 전달,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한편 하나선교회는 지난 11년간 우리가 가진 것의 십분의 일(식사), 백분의 일(시간), 천분의 일(생활비)를 주변의 소외이웃과 나누는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금을 통해  노숙인,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이재민 등 소외이웃을 섬기고 있다.

하나선교회는 국내 사회선교뿐 아니라 일본·중국 선교후원, 장학사업, 하나성서연구소를 통한 출판사업, 누비라자전거선교단 운영 등 선교 영역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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