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역목회자연대, 한기총에 문제해결 촉구

신도시지역 내 작은교회들이 부당하게 쫓겨나는 등 목회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 속에 한기총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개발지역목회자연대는 지난 12월 2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신도시 개발지역 등에서 작은교회들이 대책도 세우지 못한 채 쫓겨나는 현실을 지적하며 한기총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목회자연대는 현재 국토부와 토지주택공사는 원주민에게 조성원가 80%로 토지를 분양하고 있으며 원주민 종교시설(교회)과 유치원에 대해서는 조성원가의 100%로 분양하는 차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부인인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80%로 공급하는 특혜를 주고 있어 작은교회들은 예배터 조차 마련하기 힘든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인 만큼 한기총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기총이 상가교회를 세우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국토부와 토지주택공사를 강력 규탄할 것과 교회 차별정책 철회를 요청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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