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복음화 위한 영적재충전·비전고취

일본선교후원이사회(이사장 김은중 목사)는 지난 11월 22∼24일 일본 동경 가루이자와에서 ‘제5회 일본 선교협의회 목회자수련회’를 열고 일본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명을 다졌다.

50여명의 일본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모인 이번 수련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세미나, 일본선교협의회 총회 및 간담회, 전도특강, 폐회예배 등으로 진행됐다.

후원이사회 총무 정민조 목사(온천중앙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고문 이신복 목사(서울제일교회)는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본선교사 및 목회자들이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을 때 닫혀진 일본복음화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한 해외선교위원장 유동선 목사는 “선교사들이 선교사명과 헌신으로 무장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일본선교의 비전이 성취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둘째날 열린 일본선교협의회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권윤일 목사(하마마츠 은혜교회)가, 총무로 장우영 목사(후지 예수사랑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일본에서 사역 중인 목회자·선교사들의 사역보고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본복음화에 매진하는 목회자·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세미나에서 강연한 이사장 김은중 목사는 남성성도 초청전도와 해피데이 전도법을 소개하며 현지에서 이 같은 전도법을 적용한다면 일본복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회예배는 백병돈 목사의 사회로 부이사장 이종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 해선위원장 유동선 목사와 일본선교후원이사회가 선교사들을 위한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했으며 이사회 임원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동경 기독교회(조담연 목사), 로고스 라이프교회(장원규 목사), 중앙 그리스도복음교회(김미란 목사)를 방문, 함께 예배를 드렸다.   

한편 내년 제6회 일본 선교협의회 목회자수련회는 강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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