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교회 부흥·전도노하우 공유

전도훈련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실천중심의 전도제자훈련 ‘DMT 지도자 코스워크’가 지난 11월 22~24일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에서 열렸다.

꿈의교회 부설 전도제자훈련원이 주최한 이번 DMT코스은 꿈의교회의 전도노하우를 담아 실제적 전도·제자화 사역을 한국교회에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DMT는 ‘Disciple Mission Training’의 약자로 전도와 선교활동을 통해 제자를 만들고 전도와 선교 현장에서 온전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훈련과정이다.

모든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지고 제작되어 적은 인원의 소그룹에서 100명 단위의 중그룹에 이르기까지 교육할 수 있는 효율성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강의와 소그룹 모임만 하는 게 아니라 입체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워크숍을 경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교회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실천중심 △전도의 효과를 넘어 교회 내 전도시스템 구축 △평신도 중심의 사역 △6개월의 단기집중 훈련 등이 장점이다. 

지난 6월, 1차 DMT코스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훈련에는 약 100여명의 목회자·사모들이 참가해 DMT운영의 실제와 전도전략 방안 등을 공유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왜 전도제자훈련인가’ ‘누가 제자인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십니까’ ‘은사발견과 적용’ ‘아웃리치 운영’ ‘성경통독과 묵상프로그램’ ‘전도클러스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3일간 이어졌다.

또 DMT코스를 크게 3가지로 나눈 제자입문과정, 전도실천과정, 전도심화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됐다.      

강사 김학중 목사는 “지역의 작은교회, 개척교회가 성장하는 방법은 오직 전도밖에 없다”며 “성도들이 전도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도록 강력한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하나님의 마음으로 나 자신과 내 주변을 살피고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는지 내 삶의 방향과 목적을 재설정하라”며 “나의 편견과 고정관념, 자기중심적 생각에서 벗어나 크고 광활한 하나님의 생각과 안목으로 나아가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졸업생과 스탭 등의 간증으로 DMT코스 적용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꿈의교회는 교회 안에서 DMT코스를 졸업한 성도 40여명의 아웃리치 사역의 일환으로 현재 안산의 5개 작은교회 전도를 돕도록 하고 있다.

파송 받은 성도들은 한 달에 1번 작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DMT코스를 통해 받은 전도훈련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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