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목회사역 방향 제시

미래목회포럼(대표 김인환 목사)은 지난 11월 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11 기획목회 사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목회자 300여 명이 모인 이번 설명회는 중소형 교회 목회자들에게 내년도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목회정보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본 교단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는 서광교회의 성장과정을 예로 들며 개척 및 미자립교회가 중형교회로 성장할 수 있는 요인들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소형교회가 중형교회로 넘어갈 때 교회성장은 기획적으로 엮어가는 단기와 장기 기획의 연속 과정”이라며 “연간 기획은 물론 분기별, 월간 기획이 철저히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기획목회는 목회의 힘을 분산시키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를 향한 복지프로그램’을 강연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교회는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것을 잊고 교회 성장만을 바라면 결코 성장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교회 제직들을 ‘뛰는 선수’로 훈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할 수 없는 사역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목회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육하고 훈련시켜 협력자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효상 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은 내년 기획목회 7대 원리로 △목적과 목표설정 △일의 우선순위 결정 △효율성 점검 △연계성을 통한 일 처리 △동기부여 활용 △사역 점검 및 분석  △통전적 성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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