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음악잔치’ 열어

글로벌교회(임정규 목사)가 10월 16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 체육공원’에서 ‘가을날의 오후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할렐루야성가대의 합창과 클라리넷 독주, 워십댄스, 색소폰 앙상블, 퍼포먼스, 트럼펫 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공원에 나들이 나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첫 공연에 나선 할렐루야 성가대는 ‘주님 지으신 솜씨’, ‘찬양의 노래’를 불렀고 이어 박미혜 씨가 클라리넷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전수진 씨가 워십댄스를 선보였으며, CCM색소폰 앙상블이 ‘베사베무쵸’와 ‘만남’이란 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수원대 ‘좋았더라’ 중창단이 출연해‘주님께서 날 일으키시네’, ‘놀라우신 주의 은혜’, ‘오 솔레미오’ 등을 불렀으며 노영순 외 12명이 출연해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날 공연은 할렐루야성가대가 다시 등장해 가수 인순이가 불러 잘 알려진 ‘거위의 꿈’과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진노의 날’을 부루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임정규 목사는 “가을날 오후 한 잔의 커피와 음악이 있는 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함께 누리고자 음악회를 갖게 되었다”면서 “가을음악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며 만족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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