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복지·산업·교육·건축 등 70여개 부스 오픈

기독교 산업 활성화에 목적을 둔 서울국제기독엑스포가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CTS기독교TV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던 행사는 G20 정상회의 관계로 일산 킨텍스로 자리를 열었으며, 예년보다 축소된 약 7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

지난 20일 킨텍스 제2홀에서 열린 개막예배는 CTS기독교TV 이사 최희범 목사의 사회로, 공동대표 이사 서정배 목사의 개막선언과 선포, 사장 구본홍 사장의 내빈소개, 공동대표이사 지용수 목사의 환영사, 감경철 회장의 인사, 국가조찬기도회 황우여 의원, 신원그룹 박성철 등의 축사와 주안장로교회 나겸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감경철 회장은 “기독교 기업의 성장과 문화 전파가 중요한 시점에 기독교 기업이 교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엑스포를 개최한다”며 “기독교 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화합의 기회가 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국제기독엑스포는 ‘기독교 산업과 문화선교의 중심이 되자’는 목적 아래 시작됐다. 각 분야에 진출한 기독교 기업들을 소개해 기독기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인 것이다. 이에 선교·복지, 기독교 건축, 기독교 교육, 기독교 산업 등의 약 70여개 단체들이 엑스포에 참가 중이다.

행복한 사랑밭, 굿피플 등 NGO 단체들이 사역을 직접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 중이며,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등의 대안학교 소개와 아주사퍼시픽 대학 등의 유학코스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파이오니아21세기의 ‘잊혀진 가방’, 데이브인터렉티브의 ‘하이 조이’ 등 문화관련 기업도 소개받으며, 특히 모든 상품을 시중, 인터넷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매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기독로드다큐멘터리 ‘잊혀진 가방(21일 오후 4시, 금요일 오전 11시)’과 기독영화 ‘세이브 어 라이프(23일 오전 10시)’ 등이 선보이며, 교회스마트폰 활용세미나(고려대 정창덕 교수), 교회 건축세미나(CTS교회건축자문위원회) 등의 세미나도 열린다.

이밖에도 어린이용 3D·4D 무비 체험관, 세계기독교박물관초청전도 전시 중이다.

서울국제기독엑스포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일산킨텍스 2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매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www.christianexpo.co.kr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