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지방 에반젤리컬 중창단 강릉시 합창제 초청 공연

강원동지방 목회자들로 구성된 에반젤리컬 중창단(단장 박병권 목사)은 지난 10월 12일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릉시 합창제’에 참가해 아름다은 찬양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경합이 아닌 발표제로, 에반젤리컬 중창단을 포함해 청산합창단, 미션콰이어, 부부합창단, 여성합창단, 깐띠아모중창단 등 단 6팀만이 초청을 받았다. 이날 에반젤리컬 중창단은 ‘넬라 판타지아’, ‘기쁘게 할렐루야’를 공연했으며, 앙코르 요청으로 ‘올챙이송’을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특히 목회자 중창단은 참가팀 중 유일하게 전공자 없는 아마추어 팀이었지만 다른 팀 못잖은 실력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무대는 에반젤리컬 중창단의 첫 공연이었다.

지난 6월 전에 창단된 에반젤리컬 중창단은 14명으로 구성된 작은 규모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목회 사역으로 분주하지만 매주 화요일마다 2~3시간씩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온 것.

단장 박병권 목사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되면서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목회자들이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받은 바 은사를 통해 지역을 섬기고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반젤리컬 중창단은 앞으로 지방회 주요 행사에 특송을 맡을 예정이며, 내년 초 창단공연을 겸한 자선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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