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하인리히 아놀드/홍성사/285쪽/1만2천원
브루더호프는 종교개혁 당시 제도권 교회를 떠나 삶의 단순성과 형제애, 비폭력을 추구하던 후터파 공동체에게 영향을 받아 1920년 독일에서 시작했다. 평생을 초대교회 생활방식에 따라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게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살아온 저자가 공동체의 정신과 삶, 제자도를 이야기한다. 솔직하고 담백함이 큰 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옥성석/국제제자훈련원/248쪽/1만1천원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 뜻에 순종하라. 저자는 믿음장인 히브리서 11장을 바탕으로 우리의 믿음을 점검케 한다.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없는‘장롱 믿음’은 아닌지 묻는 저자는 믿음을 꺼내어 보이고 그 믿음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믿음을 회복하고‘올인’을 두려워하지 않되 믿음을 표현하고 믿음으로 살라고 당부한다.
정재완/규장/136쪽/6천원
정재완의 시는 짧다. 어릴 적부터 사십 년 넘게 뇌성마비 지체장애 1급이라는 불편한 몸과 동거하고 있는 그는 광화문에서 노점을 하며 시를 쓴다. 일그러진 몸으로 뒷골목과 달동네, 하천변을 쏘다녔던 그의 시에는 희망과 사랑이 담겼다. 하나님을 만난 후 밝아진 그는 100여 편의 시에서 세상과 자연에 대한 상념을 간결하게 표현한다.
닉 부이치치/두란노/319쪽/1만2천원
팔 다리 없이 전 세계를 누비는 희망 전도사인 저자의 첫 번째 책.그는 팔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부모의 전폭적 지원과 사랑으로 양육 받으면서 온갖 난관과 장애를 딛고 일어섰다.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그는 우리에게 멋진 삶이 무엇인지, 삶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