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현지 교회와 학교에 100개 우물파기 전개

아이티 현지 교회와 어린이들을 위한 우물파기 사업이 시작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진피해를 당한 아이티에 '우물파주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아이티 개신교 총회장 일행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GAP(세계선교협력회) 아이티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와 협력하여 우선 100개의 우물을 파주기로 결의했다.

아이티는 지난 지진으로 생활기반 시설이 무너져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보건 위생이 취약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한기총과 GAP는 교회와 학교가 함께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하되 지방에 있는 교회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교회, 그리고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물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선별하여 우물파주기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100개의 우물을 파주면 약 10만 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우물 100개를 시추하여 취수시설을 갖추는데 약 3억원이 소요된다.

한편, 이번 아이티 ‘우물파주기’ 사업은 한기총이 모금한 아아티 성금으로 장비확보 등 시동을 걸게 되며 추가 소요되는 비용은 계속 모금을 해나갈 방침이다.

문의 : 한기총 선교국 02)708-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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