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감독 선거는 순조롭게 10명 선출

▲ 감리교 총회 실행위원회가 2년만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6.3총회(김국도 목사)측의 무력저지로 강흥복 감독회장은 회의장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실행위 연기를 선언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실행부위원회(이하 총실위)가 2년 만에 소집되었으나 끝내 무산됐다.

9월 30일 감리본부 16층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총회실행위는 6.3총회(김국도 목사) 측 인사 30여명의 물리적 저지로 끝내 열리지 못했다.
강흥복 감독회장은 오후 1시20분경 총회 실행위가 열리는 감리회 본부 회의실 앞에서 두차나 진입을 저지당하자 실행위 연기를 선언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제29회 총회 개최 일정과 장소에 대해 논의하려 했으나 회의가 열리지 못해 10월 총회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제29차 총회 감독선거는 9월 28일 전국에서 순조롭게 진행돼, 총 10명의 신임 연회감독을 선출했다.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개 연회에서 진행됐으며 곧바로 연회별 개표가 이뤄졌으며, 단독입후보한 서울, 서울남, 충북, 삼남연회는 경우 투표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우편투표로 감독을 뽑는 미주특별연회는 오는 10월 5일 당선자를 발표한다. 새롭게 뽑힌 신임감독들은 2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 제29회 감리교 총회 신임 감독 당선자들.
 

다음은 신임감독 명단.
△서울연회 김종훈 목사(월곡교회) △서울남연회 김인환 목사(성은교회) △중부연회 가흥순 목사(여명교회)△경기연회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 △중앙연회 전용재 목사(불꽃교회) △동부연회 권오현 목사(홍천교회)△충북연회 문성대 목사(매포교회) △남부연회 김용우 목사(보문교회) △충청연회 강일남 목사(예산중앙교회) △삼남연회 금성대 목사(진해제일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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