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13일 개최, 준비위 구성키로

세계교회협의회(WCC) 2013년 부산총회 일정이 확정되고 준비위 구성안도 마련됐다.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총회 날짜가 2013년 10월 2일부터 13일까지로 확정됐다. WCC는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교회가 제안한 WCC 총회 주제는 오는 11월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열리는 WCC 총회 준비위원회에서 논의된 뒤 내년 2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WCC 중앙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WCC 회원교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대표 등으로 구성된 연구위원회(이하 연구위)는 준비위원회를 비회원 교단 대표까지 포함해 총 60인으로 구성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연구위는 비공개 회의를 통해 WCC 준비위원회를 예장 통합, 기장, 기감, 성공회 4개 회원교단 소속 22명, 비회원 교단 소속 22명, 에큐메니컬 단체 소속 16명으로 구성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WCC의 단체 구성에 대한 권고사항을 따라 준비위원 중 여성과 청년 비율이 총 30% 이상 할당하게 된다.

연구위는 4개 회원 교단 대표와 교회협 권오성 총무, WCC 총회 유치위원장 김삼환 목사, 국제위원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WCC중앙위원 정해선 국장, 영남신대 박성원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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